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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vs 뱅크샐러드 가계부 앱 비교 (기능, 예산관리, UI)

by sofinance 2025. 4. 21.

스마트폰 기반 가계부 앱 시장은 그야말로 '자동화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사용률을 자랑하는 두 앱, 토스뱅크샐러드는 각기 다른 성격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토스는 ‘간편함’과 ‘라이프스타일 통합’을 강조하며 일상 속 재테크 습관을 자연스럽게 길러주고, 뱅크샐러드는 ‘정밀한 재무분석’과 ‘데이터 기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문가 수준의 재무관리를 지향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이 두 앱의 가계부 기능, 예산 관리 시스템, UI/UX 디자인을 중심으로 상세 비교해 보았습니다.

토스 뱅크샐러드 앱 비교


가계부 기능 비교 – 자동화 중심의 토스 vs 분석 중심의 뱅크샐러드

토스는 ‘금융 습관’을 만들기 위한 생활밀착형 가계부에 가까운 구조입니다. 자동으로 카드 결제 내역과 계좌 이체 내역을 불러와 카테고리별로 정리해주며, 하루 지출 요약과 이달 지출 총액을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토스의 강점은 자동화된 소비 피드백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주 커피값이 지난주보다 30% 증가했어요" 같은 메시지를 푸시알림으로 보내줍니다. 특히 젊은 직장인이나 재테크 초보자에게는 이런 ‘가벼운 경고’가 습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됩니다. 2025년에는 소비 알림 외에도 주간 리포트, 누적 지출 트렌드 카드, 소비 이력 내역 검색 기능이 강화되어 가계부 기능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정보 활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뱅크샐러드정밀 분석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 가계부입니다. 모든 소비 내역이 자동 분류되며, 카테고리별 지출 비율, 고정비와 변동비의 비중, 예산 초과율 등을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특히 ‘재무 진단’ 기능은 사용자에게 “이대로 지출하면 이달 말 적자 예상” 등의 분석을 제공합니다. 2025년에는 AI 기반 소비 패턴 예측 기능이 추가되어 다음 달 예상 소비액, 불규칙 소비 알림, 장기 추세 분석까지 지원합니다. 또한 신용카드 실적 관리, 보험 분석, 세금 리포트 등 재무 전반에 걸친 기능이 통합되어 있어, 전문적인 재무관리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비교 요약:
- 토스: 자동화 + 간편 소비 리포트 + 푸시 피드백
- 뱅크샐러드: 데이터 분석 + 지출 비율 시각화 + AI 소비 예측


예산 관리 – 직관적 설정의 토스 vs 정교한 계획 수립의 뱅크샐러드

토스초보자를 위한 직관적인 예산 관리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간단히 '이번 달 식비 30만원'과 같은 목표를 설정하면 토스가 자동으로 해당 항목의 지출을 추적하고 초과 시 푸시 알림을 제공합니다. 예산 달성률은 원형 그래프로 표시되며, 하루 단위 리마인드 기능, 예산 초과시 소비 자제 유도 메시지 등으로 소비를 조절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한 ‘예산 내 지출률 분석’이 한눈에 보여져, 매주 또는 월간 계획 점검이 가능합니다.

 

뱅크샐러드지출 항목별로 세부적인 예산을 설정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총 예산뿐 아니라 교통비, 통신비, 외식비 등 카테고리별로 구체적인 한도를 정할 수 있습니다. 예산 대비 실지출의 편차, 과소비가 반복되는 영역, 매달 증가 추세에 있는 항목 등을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하며, 예산 관리에 있어 '전략적 접근'이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또한 예산 초과 시 "예산을 재조정할까요?", "자동 절약 플랜을 설정하시겠어요?" 같은 피드백도 AI가 제안해주는 등 유연한 예산 조정 시스템이 강점입니다.

 

비교 요약:
- 토스: 설정이 쉽고, 즉각적인 알림 기반 소비 조절
- 뱅크샐러드: 항목별 예산 세팅 + AI 피드백 + 전략적 조정 기능


UI/UX 비교 – 접근성 중심의 토스 vs 구조화된 분석형 UI의 뱅크샐러드

토스'최소 클릭'으로 최대 정보를 얻는 구조를 추구합니다. 첫 화면에서 오늘의 지출, 이번 달 소비 총액, 예산 진행 상황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디자인은 밝고 명료하며, 지문 또는 얼굴 인식을 통해 바로 접속 가능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또한 UX 흐름이 일관적이어서 메뉴 간 이동이 자연스럽고, 기능별 진입 경로도 짧아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뱅크샐러드는 기능이 많기 때문에 처음에는 복잡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정보 탐색'에 최적화된 설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별로 나뉜 대시보드, 드롭다운 방식의 상세 리포트, 각종 그래프와 트렌드 분석이 잘 구성돼 있어 분석을 좋아하는 사용자에겐 매우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또한 최근에는 ‘라이트 모드’와 ‘다크 모드’를 상황에 맞게 자동 전환하는 기능, 손쉬운 스크롤 요약 보기 등 UI 사용자 맞춤화 기능도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비교 요약:
- 토스: 직관적, 간단한 사용, 빠른 반응속도
- 뱅크샐러드: 체계적, 정보량 많음, 커스터마이징 가능

 

토스 vs 뱅크샐러드, 두 앱 모두 훌륭하지만 지향점은 완전히 다릅니다.

 

토스는 간단한 사용, 빠른 알림, 생활 중심 가계부를 원한다면 최적의 선택입니다. 특히 재테크 입문자나 바쁜 직장인, 간단하게 소비 습관을 점검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됩니다.

 

뱅크샐러드는 보다 정밀한 재무 분석과 세부적인 자산/예산 관리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가정의 전체 자산을 통합 관리하고, 예산을 세밀하게 조절하고 싶은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피드백을 받고 싶은 분께 이상적입니다.

 

추천 Tip: 두 앱 모두 무료이므로 1~2주간 직접 사용해보고 자신의 성향과 맞는 앱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