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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마일리지 카드 비교 및 추천

by sofinance 2025. 4. 18.

해외 여행이 일상이 된 요즘, 카드 사용만으로 항공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는 항공 마일리지 신용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마다 마일리지 적립 조건, 전환 비율, 제휴 항공사 등 따져볼게 많아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표적인 항공 마일리지 카드들의 특징과 혜택을 비교하여, 본인의 여행 패턴과 소비 성향에 따른 최적의 카드는 어떤 것일지 뽑아봤습니다.

비행기 마일리지


국민카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국민카드는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Skypass)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된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KB국민카드 The Travel Air'는 연회비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해외 사용 시 적립률이 높고 보너스 마일리지 제공 혜택도 탁월합니다. 일반적으로 1,000원당 1마일이 적립되며, 전월 실적에 따라 적립 한도가 달라지는 구조입니다. 이 카드의 장점은 무엇보다 대한항공 이용이 잦은 소비자에게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마일리지 유효기간도 넉넉해 장기적인 여행 계획에도 적합하며,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 공항 발렛파킹 서비스 등 프리미엄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되어 여행 경험의 품질을 한층 높여줍니다. 다만, 해외 이용 비중이 낮거나 저비용 항공 위주의 여행자에게는 과도한 연회비와 실적 기준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일리지 적립 외의 포인트 적립이나 생활 할인 혜택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므로, 여행 목적 외의 카드 사용상 혜택은 낮을 수 있습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Delta/ANA 등)

아멕스(AMEX)는 글로벌 항공사와의 파트너십이 강점입니다. 특히 델타항공(Delta SkyMiles), ANA(전일본공수) 등과 제휴된 마일리지 카드는 국제선을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매력적입니다. 아멕스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적립 유연성과 마일리지 전환의 다양성입니다. 대표적으로 '아멕스 스카이마일즈 플래티넘'은 1달러 사용 시 최대 2마일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연간 일정 실적 달성 시 항공권 동반자 무료 혜택까지 주어집니다. 또한 다양한 호텔 체인과도 연동되어 있어, 여행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그러나 국내 이용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고, 국내 항공사 마일리지로의 전환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게다가 연회비가 40~60만 원대로 상당히 높아, 고정적으로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다니는 사용자에게만 추천되는 카드입니다. 반면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없거나 길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장점이 될 수 있겠죠?


신한카드 Air 1.5 vs 현대카드 M3 Edition2

국내에서 비교적 합리적인 조건으로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찾는다면, 신한카드와 현대카드의 상품이 눈에 띕니다. 특히 '신한카드 Air 1.5'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1,000원당 1.5마일로 적립해주는 혜택이 있고, '현대카드 M3 Edition2'는 포인트를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전환 가능한 특징을 가집니다. 신한카드는 기본 적립률이 높고 전월 실적 기준이 낮아 접근성이 좋으며, 연회비 대비 가성비가 높습니다. 마일리지 외에도 일정 생활 할인 혜택이 있어 실용성도 갖추고 있죠. 반면 현대카드는 포인트 전환형이라는 점에서 즉각적인 마일리지 적립이 아닌 추가 절차가 필요하다는 불편함이 존재하지만, 제휴처가 다양하고 자유로운 소비에 유리한 점도 강점입니다. 따라서 사용자의 소비 성향이 직관적이고 단순한 적립을 원하면 신한카드, 다양성과 라이프스타일 연계가 중요하다면 현대카드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항공 마일리지 카드는 단순한 소비 수단을 넘어 장기적인 여행 자산 관리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중심의 국민카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아멕스, 그리고 국내 실용성을 중시한 신한·현대카드까지 각각의 특성과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봤습니다. 자신의 여행 패턴과 소비 습관을 고려해 가장 효율적인 카드를 선택해보세요. 마일리지는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